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바이버(TV시리즈)/시즌28 카가얀 (문단 편집) === 11화 : 혼란에 빠짐 === "Havoc to Wreak", 31~33일차, 13번째 탈락자. 캐스는 토니가 자신도 모르게 블라인드 사이드를 해서 화가 났다. 그녀는 말로는 '한 번 속은 것은 너의 잘못이지만, 두 번 속은 것은 내 잘못이다.'라며 자책했지만, 실제로는 토니에게만 화가 난 상태이다. 토니는 제프라가 스펜서 무리와 함께 자신을 블라인드 사이드 시키려고 했다고 해명했으며, 트리쉬는 듣고만 있었다. [[파일:surv28_epi11.jpg]] 다음날 아침 스펜서와 우는 토니가 경찰 생활 중 3번이나 총 맞은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이때 토니는 "(스펜서가 늦잠 잔다며) 캐스는 보통 일찍 일어나거든. 그녀가 왜 일찍 안 일어나는지 모르겠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을 텐데."라고 하였다. 그런데 셸터에서 누워 있던 캐스는 그 시간까지 함께 누워서 자던 타샤와 트리쉬에게 "토니가 나에 대해서 지껄이는 게 들려"라고 한 후 다들 일어난 것을 확인하고 "토니는 저기서 남자애들한테, 내가 나쁜 년이라고 말하고 있어."라고 하였다. 이윽고 토니가 오자 캐스는 그가 자신에게 한말을 다 들었다며 화를 내었다. 토니는 자신은 그녀에 대한 말을 안 했다고 강하게 부인하였고, 보고만 있던 스펜서는 인터뷰에서 토니의 말은 사실이지만 그들이 싸우는 게 좋기 때문에 아무 말도 안 했다고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우, 타샤, 트리쉬 등이 자신은 토니가 캐스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고 변호해 줄 수도 있었지만 전부 아무 말도 안 하고 싸우는 것을 방관하였다. 둘은 한참 말싸움을 하다가 캐스가 부족회의에서 토니를 찍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토니는 자신에게 특별한 숨겨진 면역 아이돌이 있다며 캐스가 자신의 이름을 적으면 그녀가 탈락할 것이라고 화답하였다. * 보상 도전 : 도전자들은 3명씩 2개 팀을 만들어 퍼즐을 이루는 나무 블록 벽에 모래주머니를 던진다. 한쪽이라도 다 무너지면 서로 자리를 바꾸어 다시 모래주머니를 쌓는 쪽이 승리한다. 승리한 팀은 지역 학교에 가서 학용품을 전달하고 햄버거와 핫도그를 먹는다. [[파일:surv28_epi11_1.jpg]] 팀은 퍼플팀(캐스, 스펜서, 우)과 오렌지팀(토니, 타샤, 트리쉬)으로 나누어졌다. 나무 블록 벽은 양 부족이 거의 비슷하게 무너뜨려 별 차이가 없었고 관건은 다시 쌓는 것이었는데 퍼플팀의 대표는 스펜서, 오렌지팀의 대표는 타샤였다. 처음에는 오렌지팀의 타샤가 매우 빠르게 진행해서 반절을 쌓을 때까지 스펜서는 가장 아랫줄조차 못 쌓고 버벅거렸다. 그러나 뒤에서 캐스가 외치는 소리를 듣고 어느 정도 진행하다가 감을 잡고 빠르게 치고 나갔다. 반면에 타샤는 반절을 쌓은 이후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갈팡질팡하였는데 이때 '''스펜서가 역전하여 퍼플팀이 우승하였다.''' 패배가 확실해 보일 정도인 상황에서 역전한 것이라 진행자 제프가 "이것이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에요. 정말 놀라운 역전극이네요."라고 칭찬해 줄 정도였다. [[파일:surv28_epi11_2.jpg]] 승리한 캐스, 스펜서, 우는 지역 학교로 가서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주었다. 이때 우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준 후 교실에서 격파 시범과 화려한 농구 실력을 보여주어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서 핫도그를 먹을 때 스펜서는 반란을 일으키자고 하였는데 캐스는 적극 동의하였고, 우는 망설였다. 캠프로 돌아온 스펜서는 타샤를 포함한 4인 연맹을 만들어 토니와 트리쉬에게 분산투표할 계획을 세웠다. 토니는 우를 불러서 보상 여행 중 무슨 얘기를 했는지 물었는데, 우는 타샤의 탈락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토니는 스펜서-타샤는 동맹인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우가 거짓말한다는 것을 알아챈다. * 면역 도전 : 도전자들은 6개의 다양한 무더기(부표, 게, 바위, 물고기 더미, 가면, 대나무)를 세고, 그 숫자를 조합 자물쇠에 입력하면 금속 막대가 뽑혀 나오는데 이걸로 타일을 부시는 사람이 승리한다. [[파일:surv28_epi11_3.jpg]] 5명의 도전자들은 한 번에 1~2개의 무더기 숫자만 세오는 방식으로 왔다 갔다 했는데, 캐스는 한 번에 6개 무더기를 다 세고 외운 후 조합 자물쇠에 입력하는 방식을 선택했는데... 실패. 다시 가서 세웠는데 또 실패. 그렇다고 한 번에 1~2개 무더기의 숫자만 세오는 도전자라고 성공하는 게 아니라서 다들 여러 번 실패를 했다. 그러다 시간은 25분이나 흘렀는데 마침내 '''스펜서가 숫자 조합에 성공하여 타일을 깨고 면역 아이돌을 획득하였다.''' 연속 면역 아이돌 획득에 실패한 타샤는 크게 실망하였다. 진행자 제프는 그녀가 계속 대나무 숫자 1개를 잘못 셋 다며 아까워하였다. 캠프로 가며 타샤는 "전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여전히 혼란을 일으킬(Havoc to Wreak) 수 있어요."라고 인터뷰했다. [[파일:surv28_epi11_4.jpg]] 캠프로 돌아온 스펜서, 타샤, 캐스, 우는 분산 투표 계획을 세워 남자 2명은 토니, 여자 2명은 트리쉬를 찍기로 하였다. 이때 타샤는 캐스에게 "토니는 그의 동맹을 두려움으로 운영하고, 그를 배신한 모든 사람들은 사라졌어. 토니는 우리의 러셀 한츠야."라며 악담을 하였다. 그런데 캐스는 그녀의 말에서 모든 사람들이 그를 자신만큼 싫어한다면, 결승에 갈 때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터뷰에서 "(결승에) 그를 안 데려가면, 모두 저를 얼간이라고 생각할 거예요."라며 스펜서-타샤를 또다시 배신할 계획을 비추었다. 그리고 우를 따로 불러 토니/트리쉬를 없앨 것인지, 타샤를 없앨 것인지 물어봐서 그를 놀라게 하였다. [[파일:surv28_epi11_5.jpg]] 부족회의에서는 토니가 다시 속임수 가방을 가져왔다고 말한다. 타샤는 자신에게 면역 도전의 여왕이라는 가짜 이미지가 씌워졌다며, 토니가 전략적으로 더 위험한 존재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 밤 블라인드 사이드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그러자 토니는 자신이 동맹을 위해 아이돌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 타샤 4표||토니, 트리쉬, '''캐스, 우'''|| || 토니 1표||스펜서|| ||트리쉬 1표||캐스|| '''투표 결과 4:1:1로 타샤가 탈락하였다.''' 탈락자 인터뷰에서 그녀는 "제가 루존 부족에서 시작했던 것을 감안해 보면 게임에서 이렇게까지 오래 살아남은 건 정말 놀라운 일이죠."라고 하며 자신이 또 다른 면역 아이돌을 딸 수 있으니, 자신을 제거한 참가자들이 영리한 선택을 한 거라고 말했다. 캐스는 결승에 토니를 데려가면 자신이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소로운 일이다. 그녀는 이번에 스펜서와 타샤를 또다시 배신하여 확실히 2표를 포기했다. 아니 에피 6에서 캐스는 아파리 연맹(스펜서, 타샤, 모건, 제레미아, 새라)을 블라인드 사이드 시켰는데 5표를 버리고 시작한 셈이다. 시청자들은 그녀의 생각과는 반대로 스펜서, 황영우, 트리쉬 중 누구든 토니와 함께 가는 사람이 승리할 것인데, 토니가 승리할 방법은 캐스와 함께 가는 수밖에 없다고 보았다. 이번 회차에서 캐스와 타샤는 토니를 러셀 헌츠와 같다고 했는데, 과연 시청자들은 토니를 제2의 러셀과 같다고 하였다. 무슨 뜻이냐면 러셀처럼 토니와 함께 결승에 가면 무조건 우승한다는 것이다. 서바이버의 역사를 보면 허수아비와 러셀이 결승에 가도 허수아비가 우승하였다. 아니면 먹다 남은 야자수 껍데기와 결승에 가도 러셀이 패배하는 판세였다. 하지만 러셀... 아니 토니 보다 배심원들에게 찍힌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캐스였다. 그러니 토니 입장에서 캐스는 무조건 결승에 데려갈 상대였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결승이 3명이면 '토니, 캐스, 트리쉬', 2명이면 '토니, 캐스'가 갈 것이며 전자는 트리쉬 우승, 후자면 토니가 우승할 것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토니에게는 아이돌... 그것도 2개나 있는 이상 Top4는 확정이었다. 스펜서가 파이널까지 가려면 남은 이뮤니티를 2~3번 더 우승해야 하는데 토니 또는 황영우가 최소 1번은 막을 것이기 때문에, 스펜서는 파이널에 갈 가능성이 없다고 보았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트리쉬와 황영우는 매우 영리한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전략이 뛰어나다고 하기보다는 누구도 배신하지 않고 토니와 함께 결승까지 간다면 우승할 수 있다는 기본 컨셉이 올바른 방향이었다. 그런데 황영우는 지난 회차까지는 좋은 평가를 받으며 잘하다가 이번 회차에서 갈팡질팡하여 결과적으로 스펜서와 타샤의 뒤통수를 강타하였다. 이 때문에 그는 트리쉬에 비해 배심원들에게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을 것이다. 또한 황영우는 중반까지는 우승후보로까지 꼽혔으나 설득을 잘해 고비마다 중요한 역할을 한 트리쉬에 비해 너무 한 게 없었다. 그동안 그 어느 시청자도 트리쉬를 응원하지 않았지만, 돌아가는 분위기가 파이널 3 체제면 트리쉬가 우승할 것 같은 구도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다가 제2의 산드라가 탄생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다시 말해서 러셀-산드라 구도가 이번 시즌의 토니-트리쉬 구도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캐스라는 변수가 존재하는데 그녀는 시즌 7 펄 아일랜드의 스카웃 마스터 릴리안 못지않은 망할 놈의 할망구였다. 그렇기 때문에 러셀(토니)-산드라(트리쉬) 구도가 아니라 러셀(토니)-릴리안(캐스) 구도로 봐야 한다. 그러면 러셀... 아니 토니의 필승이었다. 결국 파이널이 2명인가 3명인가에 따라 승자가 결정된다. 한편 그동안 '파이널 2는 흑인과 늙은 여자가 간다'라는 썰이 미국 팬사이트에 돌았는데 타샤의 탈락으로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파이널이 2명이라는 것은 시즌 13부터 쌓여온 서바이버 전략관에서 생각지도 못한 변화라는 점에서 어느정도 결과를 아는 사람이 제대로 스포한 것 같다는 의견이 꽤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